오늘은 일주일 만에 토요일이라 일어나는 걸로 시작했다. 평소에는 늦게 일어나는 편이지만,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계획한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
일어나서 바로 시간을 이용해 아침 운동을 했다. 요즘 운동 영상을 따라하는 것에 푹 빠져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운동을 한 후에는 상쾌함을 느끼며 샤워를 하고 준비를 마쳤다.
오늘의 주 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었다. 요즘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계속해서 새로운 책을 구매하고는 하지만, 읽기 시작한 책들을 완독하지 못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는 반드시 완독하고자 했다.
아침에는 조용한 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까운 카페로 이동했다. 산책을 겸하며 카페에 도착했고 한 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책의 페이지를 넘겼다. 오늘은 3장을 읽어야지, 어느 정도 읽은 후에는 작은 쉬는 시간을 갖으며 주변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별한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런 날 중 하나였다. 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참으로 소중하다.
점심 이후에는 이번 주에 미루고 있던 집안 일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청소와 정리정돈, 세탁 등을 하면서 집안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졌다. 이런 일들을 처리하면서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저녁이 되어서는 일상의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오늘 읽기로 계획한 책이 완독되어 다행스러웠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 할 일들을 체크하고 이틀 동안의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일주일의 마지막 날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하여 생산적인 하루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일기를 쓰면서 오늘의 한 가지 목표를 성취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 이런 소소한 성취들이 점차 큰 성취로 이어지기를 바란다.